


발레 블랑의 신기원을 이룬 1832년의 명작을 정교하게 재현한 공연
로맨틱 발레를 상징하는 것은 백색의 긴 튀튀를 입은 무용수들이 펼치는 이른바 발레 블랑(ballet blanc)이다. 이는 토슈즈를 사용한 포 앵트 기교와 결합하여 더없이 환상적인 천상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발레 역사에서 발레 블랑의 기원을 연 작품으로는 필리포 탈리오니의 '라 실피드'(1832)가 꼽힌다. 그러나 그의 안무는 전하지 않고 덴마크의 오귀스트 부르농빌이 안무는 물론 음악까지 바꾼 작품이 널리 알려져 왔다. 프랑스의 피에르 라코트는 광범위한 연구를 통하여 1971년에 '라 실피드'의 원형을 복원하는데 성공하고 이듬해 이 작품이 초연된 파리 오페라 발레 무대에 올렸다. 본 영상물은 필리포 탈리오니의 딸이자 1832년 초연 당시 라 실피드를 추었던 전설적인 발레리나 마리 탈리오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파리 오페라 발레가 다시 무대에 올린 2004년 7월 실황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발레리나 중 한 사람인 오렐리 듀퐁이 탈리오니를 재현했고, 파리 오페라 발레의 최연소 에투알(주역)인 매튜 가니오가 제임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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