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고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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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
원제 Petit : Clavigo | 2009년 09월

제품소개

'파우스트'를 예고한 괴테 초기작, 롤랑 프티의 발레로 살아나다!

'클라비고'는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쾨테가 25세(1774년)에 쓴 초기작이다. '파우스트'의 축소판이라 할 캐릭터 구성인데, 타이틀롤인 클라비고는 파우스트, 마리는 마르그리트, 카를로스는 메피스토펠레스, 보마르셰는 발란틴, 미지의 여인은 헬레네(2부)를 연상시킨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여기 등장하는 보마르셰가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오페라로 유명한 '피가로 3부작'의 원작자 바로 그 사람이란 것이다. 클라비고 또한 실존인물이다. 평민이면서 일약 스페인 궁정으로 진출한 비범한 인물인데, 보마르셰의 여동생 마리와 사랑에 빠지지만 출세에 대한 욕망 때문에 하룻밤 사랑으로 끝낸다. 보마르셰는 절망한 여동생의 죽음에 분노하여 클라비고에게 복수를 꾀한다. 20세기의 가장 감각적 안무가인 롤랑 프티는 마르세이유 국립발레를 25년 만에 물러난 후 1999년 파리 오페라 발레를 위해 이 발레를 만들었다. 중요한 두 장면을 괴기적인 몽상가로 유명한 18세기 독일화가 하인리히 퓌슬리의 그림에서 착안했는데, 특히 잠든 마리의 침대로 클라비고가 거미처럼 내려오는 장면은 발레 역사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

 

제작사 리뷰

이 발레의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클라비고는 카나리아 군도 출신의 평범한 신분에서 일약 스페인 궁정으로 진출했을 만큼 야욕에 찬 인물로서 한 순진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출세욕과 재산욕 때문에 하룻밤의 사랑으로 끝낸다. 마리는 보마르셰의 어린 여동생으로 무도회에서 만난 클라비고를 사랑했다가 그에게 버림받자 실의 속에 세상을 떠난다. 카를로스는 클라비고의 친구다. 그러나 진정한 우애가 아닌 대결적 관계에 있는 악마적 존재에 가깝다. 보마르셰는 마리의 오빠로 나온다. 여동생의 죽음에 분노하여 클라비고에게 복수를 꾀한다. 2부에서는 도박장 장면에 갑자기 미지의 여인이 등장한다. 클라비고를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역인데 그 이국적인 춤과 음악이 대단히 매혹적이다.

40년 이상을 발레와 뮤지컬 코미디 사이를 자유로이 오고간 롤랑 프티(1924~)는 프랑스에서 '무용연예'의 동의어에 해당하는 존재다. 20대에 이미 자신의 발레단을 만들었고 '젊은이와 죽음'(1946), '카르멘'(1949)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 '카르멘'에서는 지지 장메르와 짝을 이루어 출연했는데, 후에 그녀와 결혼했으며 빛나는 스타일로 명성을 함께 누렸다. 1972년 이래 그는 프랑스에서 파리 오페라 다음으로 중요한 마르세이유 발레단의 책임자가 되어 1997년까지 장기집권했다. 프티의 작품에 붙여진 멋진 스타일이라는 상표는 그로 하여금 영화 등에도 수시로 개입을 할 수 있게 했다. 매체에 관계없이 그의 작업은 그 관능성과 재치 그리고 생생한 장식한 감각으로 인해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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